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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병원 환자중심 로비 재배치 공간 제안

     

    대부분의 관 주도하 병원 시설들에서 공통적인 애로사항은 문을 열고 1~2 년 후 운영시 많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사용자를 고려하지 못한 비효율적 공간들이 보이면서 각각의 부서별 동선 분석을 통한 로비, 외래 접수 공간 및 기타 공간 재배치 요구사항이 접수되는 것이다. 서남병원 역시 2011년 개원 이래 5개 진료 과목부터 개시되어 현재 15개의 외래 과목과 350 병상이 오픈되어 있는 중대형 종합병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병원과 협약하여 보다 전문적인 시립병원으로 인근 지역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이 되었다. 몇 년 전부터 작은 불편사항을 체크하기 시작하여 병원 내에서는 각 부서별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여 최근 의료 서비스에 맞춘 시설 재배치 리모델링 플래닝을 계획하게 된 것이다.

     

    다소 높은 로비의 접수 데스크의 불편함을 덜고 장애인을 배려한 데스크를 새로 만들어서 입구에서부터 바로 응대할 수 있는 위치로 변경을 하고 각자 사용자들의 높낮이를 고려한 데스크를 제작하기로 하였다.

     

    지하 1층 편의시설 공간은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여 있었으므로 과감히 페쇄를 하고 지하에서 차를 놓고 들어 올 수 있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치료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몇 년동안 조금씩 편의에 따라 변경된 리디자인(redesign)으로 어색함의 분위기들이 존재했는데 앞으로 디자인될 분위기를 미리 예측해보면서 통일감을 주기 시작했다. 서남병원의 장점으로 부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 이번 플래닝의 가장 큰 주안점이었다.

     

    서비스 디자인 및 기획 설계 디자인 : 노태린 김유정

    리모델링 실시설계 : 조인경 이선희

    시공: 노태린 앤 어소시에이츠

     

    지하 1층 평면도

     

    1층 평면도

     

    1층 로비 접수 스테이션

     

    1층 외래 접수 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