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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으로 승부하다 : '시공간' 의미에 대한 세운상가 플라워아트전시와 공간 '수다' 

     

    by 수다 F.A.T 손은정 대표님

     

    지난 9월19일 화요일 '공간과 사람' 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하는 2017년 HSS( Human Space Society)의 39번째 세미나는 ‘기획으로 승부하다’라는 주제로 공간개념을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로 창조한 여사장 3명의 스토리텔링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강연자 수다 F.A.T 손은정 대표님의 '시공간' 의미에 대한 세운상가 플라워아트전시와 공간 '수다' 라는 주제로 공대출신 플로리스트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손대표님의 Space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은정 대표님은 연세대학교 기계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시스코에 입사하여 다년간 미국, 싱가폴 등에서 엔지니어팀 및 아시아 총괄 전략제휴 팀에서 근무한 후, 한국에 돌아와 LG전자, 인모비 코리아에서 마케팅 및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다가 우연히 꽃에 관심을 가지고, 프랑스로 떠나 꽃을 배우면서 10여년을 몸담던 IT 업계를 떠나 ‘수다 F.A.T.(Flower, Art &Technology)’라는 작은 꽃집을 열고 자신의 삶 역시 완성해 나가고 계셨습니다.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이 일을 진정으로 하길 원하는가?’라고 물었던 스티브 잡스를 생각하며 하고 싶은 일이 분명해져서 회사를 그만두고 꽃을 배워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손 대표님은 꽃의 매력으로 꽃은 시간이 지나면 시든다. 거기서 아름다움을 느꼈다 고 하셨습니다.특히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꽃, 시간의 강을 건너, 시간과 만나다’ 라는 기획 전시에서는 1970년대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중심지였던 세운상가와 그 역사를 지킨 사람들에게 주목하시면서 시간이 흘러 우리가 쓰는 IT제품은 달라졌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무언가를 꽃으로 표현한 작품의 의도를 설명하시면서 기술로 인한 삶의 변화를 꽃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 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시도하셨습니다.

     

    그 옛날 아주 먼 신화 속에서부터 위로와 용기 그리고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매개체로 신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 '꽃' 이었다고 하시면서 누군가에게 용기 그리고 위로와 사랑의 꽃 한 송이를 받는다면 그 사람은, 그 사회는 결국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기술을 갖게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듣고 손 대표님을 보면서 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결국 꽃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함께 하면서 공간에서 사람과 어우러지고 성장해나가는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꽃으로 시간과 기술, 사람을 표현하면서 꽃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을 표현하는 수다 F.A.T.(Flower, Art &Technology) 손은정 대표님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