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우징] 장천 꽃박물관

 

캔버스 공간 위를 물들이는 꽃의 향연, 장천꽃박물관.

올봄부터 틈틈이 만들어 왔던 장천꽃박물관 디자인 내용이 이하우징 11월 호(VOL.246)에 게재되었습니다.

 

장천꽃박물관 프로젝트는 꽃을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바라보며 꽃의 다양성을 제시하는 데 주목했다... (중략)

꽃의 컬러가 다양하다 보니 캔버스 색에 맞게 연출해주면 더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한 것. 노 대표의 생각은 적중했다. 박물관 측도 처음에 망설였지만, 노 대표의 의견을 따라 진행한 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무척 만족스러워했다.

장천꽃박물관은 컬러와 빛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의 유리 패널로 마감된 중앙 홀 천장은 외부의 빛을 강하게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광택이 나는 에폭시 바닥 마감에 반사광이 조성되어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물들였다. 또한 천정에 적용된 뼈대와 같은 구조물은 지붕처럼 연출되어 내부를 투영하듯 바라보고 있다. 이곳에 설치된 꽃구름(2020, 노태린) 작품은 공중에 매달린 채 꽃잎이 흩트려진 바닥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꽃 속에 앉아 휴식하는 느낌을 안겨준다.

- [이하우징] 장천꽃박물관 내용 중 -

 

프로젝트명: 장천꽃박물관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주로410번길 5-29

면적: 1전시실_155㎡ / 2전시실_112㎡

설계 및 디자인: 노태린앤어소시에이츠 노태린

시공: 카이랩

천장마감: 노출

벽마감: 친환경페인트

바닥마감: 에폭시

발행: 이하우징 2020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