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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아메리카 영어유치원

    Little America English Kindergarten 

     

    색이 없는 디자인은 도저히 생각할 수 있는 조차 없다. 디자인하며 아무리 최소한의 색을 쓴다고 하더라도 한 가지의 색은 있을 수가 없다. 특히 최근에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며 색의 사용이 매우 절제되었지만, 어찌 보면 아주 작은 국부에 색의 요소를 강조 시켜 쓰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이 소유한 모든 것들이 그러하듯이, 색 또한 자연으로부터 얻은 산물이었다. 한 나라의 고유색을 알려면 우선 그 나라 흙의 색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인간은 색을 사용했다고 하기보다는 색을 옮겨놓은 것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식물과 동물이 가진 색들을 그대로 활용하기도 하고, 아니면 동식물이나 광물질을 이용해 색을 만들기도 하였다. 색은 단순히 인간의 시지각에 의해 보이는 것 외에도, 정신적 감성으로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다.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볼 때, 현대 인간들의 직업군을 말하면서도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그레이 컬러 등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다. 또한 색은 인간의 모든 감정을 유도하는 시발점이다. 즉 인간이 어떤 환경으로부터 받는 첫 번째 자극의 색이라고도 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색은 어떤 사물이나 공간을 규정하는 대표성을 갖는다. 백색 사무실, 검은색 바, 오렌지색 패스트푸드점 등은 물론 홍등가도 그러한 의미이다.

    리틀아메리카는 아이들이 가진 동화적인 원색들을 과감하게 사용하여, 단순한 학습공간에 재미를 가미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또 미국 성조기가 가진 빨강과 파랑의 보색 대비를 직간접적으로 시도함으로써, 영어의 상징적 의미와 함께 좀 더 교육적으로도 역동적 사고를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감성 유도를 적용하고 있다.